[김양수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기분좋은 성장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에서 은조(강소라 분)가 금산과의 이별 후 진짜 변호인에 한 발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형 로펌 금산에 사직서를 낸 뒤 들호(박신양 분)와 함께하기 시작한 은조는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들호를 도와 효진의 누명을 벗길 증인을 찾아나선 은조는 수동적인 '예스걸'을 벗어나 열정으로 가득 찬 진짜 변호인으로 180도 바뀌었다. 특히, 원장에게 매수돼 꼼짝하지 않던 서연이 엄마의 마음을 돌려 놓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어 CCTV에서 봤던 찰나의 기억을 더듬어 서연이가 숨어 있는 곳을 찾아내는 등 변호사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은조가 변호사로 조금씩 성장함과 함께, 이를 연기하는 강소라의 연기력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제는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는 은조와 들호,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앞으로 보여줄 찰떡 콤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5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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