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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두들긴' 유한준, 이틀 연속 홈런포


[김형태기자] kt 위즈 오른손 타자 유한준(35)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유한준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뒤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두들겨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초구에 148㎞ 밋밋한 직구가 한 가운데로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0m 솔로포.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이자 시즌 3호 홈런포.

유한준의 한 방으로 kt는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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