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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PFA 선정 2년 연속 올해의 베스트11


최근 팀 FA컵 결승 진출 기여,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

[이성필기자] '지메시' 지소연(25, 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PFA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올해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소연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WSL, FA컵 2관왕에 일조하며 베스트11에 뽑혔던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하면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18일 열린 FA컵 4강전에서도 지소연은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를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골로 팀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한편 지소연은 베스트11에 이어 올해도 PFA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최종 후보 6인에 들었다. PFA 올해의 선수는 오는 23일 런던에서 열리는 PFA 어워즈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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