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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뮤지컬 블루칩 되나…첫 공연 매진


'마이 버킷 리스트'서 해기 역 맡아 열연

[정병근기자]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유승우가 '마이 버킷 리스트' 첫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유승우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서 죽음을 앞둔 소년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슬프지만 남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해기 역을 맡았다. '마이 버킷 리스트' 24일 첫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유승우는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요즘은 '내가 해기다' 생각하고 역할에 빠져 있었다. 제목만 보면 내용이 무거운 뮤지컬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연습하면서 평소에 제 일상이나 행동에서 비관적으로 굴었던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되는 것 같다. 관객들이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의미 있고 감사하다는 것을 100% 공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기의 마음을 전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마이 버킷 리스트'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열연으로 그동안 볼 수 없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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