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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롯데 린드블럼 상대 시즌 3호 3점포


8경기 만에 손맛, KIA 1회초 4-0 리드

[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이범호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범호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 마지막날 경기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SK전에서 2호 홈런을 날린 후 8경기만에 다시 가동된 3호포다.

KIA는 1회초부터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상대 실책과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고 김주찬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다음 나지완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이중도루까지 성공시켜 2,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여기서 이범호가 흔들리고 있던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을 중월 3점홈런(비거리 125m)으로 두들겼다.

이범호의 홈런포가 터지며 KIA는 단번에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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