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26)이 kt 위즈 정대현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5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3호 홈런.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오지환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선두타자로 등장해, 정대현을 상대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초구 공략이 적중했다. 정대현이 던진 시속 123㎞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밋밋하게 들어오자 오지환의 방망이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오지환의 홈런으로 LG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오지환은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친 이후 7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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