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영명과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와 두산은 30일 경기를 앞두고 각각 안영명과 홍성흔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한화는 사이드암 투수 정대훈이, 두산은 내야수 최주환이 1군에서 말소됐다.
안영명은 시범경기부터 부진을 보인 뒤 개막 이후 줄곧 서산 2군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지난 6일 상무와의 경기에 등판해 2.2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 로저스에 이어 등판, 0.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 아직 구위가 완벽하다는 평가는 아니지만 한화의 마운드 사정이 급해 예상보다 빨리 1군에 합류했다.
홍성흔은 시범경기 중 허벅지 부상을 입고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 16경기에 출전, 타율 3할6푼2리(47타수 17안타) 7타점 6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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