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LA 에인절스)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애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대호는 선발 제외돼 벤치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시애틀은 1루수로 애덤 린드를 내세웠다. 이대호에게는 교체 출전 기회도 돌아오지 않았다.
시애틀은 1회말 대거 4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세스 스미스의 선제 솔로포에 이어 카일 시거가 3점 홈런을 쳐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말과 6회말에는 각각 야수선택과 넬슨 크루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점을 냈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시애틀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구위에 눌려 영봉패를 당했다. 마일리는 9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며 5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완봉 역투를 선보였다. 시애틀은 이틀 연속 캔자스시티에게 영봉승을 거뒀다.
최지만도 이날 텍사스주 앨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에게 2-7로 졌다. 경기 초반 대량실점이 패배 원인이 됐다. 텍사스는 1회말 프린스 필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텍사스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을 포함해 8안타를 집중하며 6점을 몰아 냈다.
0-7로 끌려가던 에인절스는 9회초 알버트 푸홀스의 솔로포와 콜 칼훈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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