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음악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이 9월 개최를 확정짓고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한다.
렛츠락페스티벌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24일과 25일로 개최 날짜를 확정짓고 10일 오전 11시부터 1천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 1천장은 양일권 티켓으로 정상금액 99,000원에서 7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2015 렛츠락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은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렛츠락은 국내뮤직페스티벌 중 10년 동안 국내 뮤지션 출연진으로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로,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액의 개런티를 받는 해외 유명 라인업은 없지만 10년째 성황리에 이어져 온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우후죽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홍수 속에 렛츠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7년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1회 렛츠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렛츠락은 지난 9회 동안 YB, 가을방학, 국카스텐, 김창완밴드, 검정치마, 브로콜리너마저, 페퍼톤스, 옥상달빛, 장미여관 등 국내 아티스트 500여 팀이 찾은 바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한강 난지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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