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최영필이 500경기 출장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KIA 구단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최영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영필은 지난달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최영필의 500경기 출장은 KBO리그 통산 33번째다. 그는 올 시즌 현역선수로 뛰고 있는 투수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1974년생으로 유신고와 경희대를 나와 지난 199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 동안 현대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를 거쳤고 지난 2014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최영필은 지금까지 통산 502경기에 등판해 900.2이닝을 던졌고 46승 62패 16세이브 49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다.
kIA 구단은 시상식에서 격려금과 함께 기념패, 축하 꽃다발을 최영필에게 전달했다. 또한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대신해 KIA-kt전 경기 감독관을 맡은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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