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채수빈이 차기작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종영한 '발칙하게 고고' 이후 9개월 만이다.
12일 KBS 측은 조이뉴스24에 "채수빈이 극중 세자빈 역으로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채수빈은 지난해 '스파이'와 '파랑새의 집', '발칙하게 고고'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4작품 연속 KBS 작품애 출연하게 됐다.
채수빈은 극중 순조가 안동 김씨 세력을 견제하고자 세자빈으로 간택한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인 조하연 역을 맡는다. 마음을 감추는 데 능하고 인내력도 강한 인물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효명세자와 방랑시인 김삿갓, 그리고 엉겁결에 환관이 된 남장여자 홍라온의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 드라마.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6월 방송되는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 8월 첫 방송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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