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SK 와이번스 주축 타자 최정(29)이 좌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15일 잠실에서 열린 LA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규민과 맞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풀카운트에서 몸쪽 바짝 붙는 약간 높은 직구에 재빨리 반응했다. 전광석화처럼 스윙한 뒤 강한 손목의 힘을 이용해 타구를 날렸다. 공은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짧은 홈런으로 연결됐다. 올 시즌 최정의 9호째.
1회말 현재 SK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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