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임신 스캔들 '굿바이 싱글', 포스터로 시선 압도

[권혜림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 영화 '굿바이 싱글'이 시선을 잡아끄는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돌연 만삭의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김혜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연 역을 맡은 김혜수는 반짝이는 골드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만삭의 배다. "나 사고쳤다"라는 카피와 함께 당당하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김혜수의 영화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안긴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화려한 선글라스를 쓴 모습의 김혜수로 시작된다. 화보 촬영 카메라 앞에서도, 수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 앞에서도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는 대스타의 모습으로 이지만 이내 반전이 시작된다.

언제나 우아하고 도도할 것만 같은 여배우가 필러를 맞아 퉁퉁 부은 입술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멱살을 잡거나 먹던 아이스크림 통을 집어 던지는 장면이 배우의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는 오는 6월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