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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친정팀 삼성 장원삼 상대 6호 솔로포


5회말 2-4로 추격하는 솔로홈런

[석명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석민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이자 지난 7일 LG전 5호포 이후 12경기만에 맛본 홈런 손맛이었다.

1-4로 NC가 뒤진 가운데 5회말 선두타자로 박석민이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에게 삼진을 당했던 박석민은 작심한 듯 장원삼의 초구를 노려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고, NC는 2-4로 추격했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은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이번이 두번째 뽑아낸 홈런이다. 지난 4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윤성환으로부터 시즌 3호이자 친정팀 상대 첫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 5회까지 양 팀이 뽑아낸 점수는 모두 홈런포로 만들어졌다. 삼성이 4회초 구자욱의 솔로포, 조동찬의 3점포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NC는 4회말 나성범, 5회말 박석민의 솔로포 두 방으로 2점을 추격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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