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윤박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캐스팅됐다.
23일 벨라뮤즈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 '여왕의 꽃' 등 드라마 주연을 맡아 인지도를 높이고, '집밥 백선생'과 '정글의 법칙'에서 4차원 훈남 매력을 발산한 윤박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박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의 '러블리 찌질 연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내면에 잠재된 슬픔과 애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후문이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격려와 배신, 여행과 추억,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극. 이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코딱지만 한 망원동 옥탑방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찌질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까지, 변변한 직업도 문제의식(?)도 없이 한없이 해맑은 그들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는 웃프면서도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윤박과 함께 송영재, 권오율, 신노만, 임학순, 노진원 등이 캐스팅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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