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옥중화'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미녀 공심이'와 격차를 벌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1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2%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 방송 2회만에 20%를 넘겼던 '옥중화'는 최근 시청률이 주춤하면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던 SBS '미녀 공심이'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이날 시청률이 상승하며 '미녀 공심이'를 따돌렸다.
그간 옥녀의 위기가 계속 되며 다소 답답한 전개를 보이던 '옥중화'는 모처럼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녀는 자신이 억울하게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 데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옥녀는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태원(고수 분)과 그의 어머니(윤유선 분)의 보살핌을 받았다.
옥녀(진세연)는 또한 문정왕후(김미숙)에게 박태수(전광렬)와의 인연과 윤원형과의 오랜 악연을 털어놓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미녀공심이'는 11.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옥중화'를 부지런히 추격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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