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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페네르바체, 태국 국대 톰콤 영입


주전 세터로 낙점?…'아시아 파워'에 기대 걸어

[류한준기자] 김연경(페네르바체)에게 소속팀의 새로운 짝궁이 생겼다.

페네르바체는 1일(한국시간) 세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주인공은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전세터인 눗사라 톰콤이다.

톰콤은 해외리그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프로생활을 태국이 아닌 외국에서 시작했다. 2007-08시즌 스페인리그 IBSA 볼레볼에서 뛰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스위스 리그 칸티에서 활약했다.

톰콤은 아제르바이잔리그에서 오래 활동했다. 지난 2015-16시즌에는 아제랄 바쿠 소속으로 뛰었다. 2013-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베스트 세터'로 선정됐고 당시 소속팀 라비타 바쿠가 3위를 차지하는데 도움을 줬다.

태국 대표팀에서도 활약도가 컸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베스트 세터로 뽑혔고 201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도 역시 베스트 세터로 이름을 올렸다.

아제르바이잔리그에서는 2014-15시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세터 2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톰콤은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전에도 태국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했다.

한편, 김연경은 터키리그 진출 첫 시즌이던 지난 2011-12시즌에는 세터 나즈(바키방크)와 손발을 맞췄고 이후 린제이 베르그, 알리샤 글라스(이상 미국) 엘레오노라 로비앙코(이탈리아) 등과 함께 뛰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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