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옥중화'의 시청률이 또 떨어졌다. '공심이'엔 앞섰지만 갈 길이 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최정규) 11회는 1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0회가 기록한 18.7%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 방송 2회만에 20%를 넘겼던 '옥중화'는 성인 연기자 등장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왔다.
갈길 먼 '옥중화'는 SBS '공심이'에도 쫓기고 있다. '옥중화'가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에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까지 겪고 있는 사이 '공심이'는 공감 스토리를 무기로 치고 올라왔다. 다만 여전히 '옥중화'와 '공심이'의 시청률 격차는 제법 난다.
이날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는 10.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6회에서 기록한 11.2%보다 0.3%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옥중화'는 5일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로 인해 결방한다. '옥중화'의 한 회 공백이 '공심이'와의 경쟁 판도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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