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연수 실시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6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연수 자리를 갖는다. 체육회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에서 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434명 중 올해 신규 채용자와 5년 미만 근무자 및 희망자 220명이다.

이번 연수는 지도자의 자질 향상 도모와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 광장지도자 자긍심 고취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성리더십에 대한 교양수업과 함께 치매예방, 밴드체조 등 실기교육을 병행한다. 생활체육 홍보대사 이정용 씨가 참석해 '힐링 레크레이션' 특강도 실시한다. 또한 서울, 충남 등 우수 광장운영 사례발표를 통한 정보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광장지도자는 이른 새벽 너른 광장 혹은 약수터 입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트레칭과 체조를 지도하는 현장 자원봉사자다. 생활체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동호인클럽 결성을 유도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체육회는 지난 1993년부터 생활체육 모임 현장에 광장지도자를 배치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군구 단위별로 1개소 이상, 전국 434개소에서 광장지도자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