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SBS '케이팝스타'로 얼굴을 알린 피켜스케이팅 선수 출신 가수 신지훈이 영화 '비밀은 없다'에 손예진 딸로 출연했다.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 트레인) 시사회가 개최됐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신예 정치인 부부의 딸이 실종되면서 충격적 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영화에는 손예진의 중학교 3학년 딸 민진 역으로 출연한 신예 배우가 눈길을 끌었다.
이경미 감독은 "신지훈은 '케이팝스타' 출신이다. 시나리오를 쓸 당시 신지훈 양이 방송에서 젝슨파이브의 '벤'을 불렀다. 천사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고, 맑은 소녀 역할로 좋겠다 싶어서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지훈은 2013년 방송된 '케이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이 감독은 "민진의 친구 미옥 역할을 맡은 친구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이다. 전국을 돌며 오디션을 봤고 찾아낸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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