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윤균상이 또 한 번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이어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윤균상은 "사원이냐는 말도 나오는데 사원증을 줘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 연금을 노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윤균상은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한 이후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육룡이 나르샤' 등 계속 SBS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닥터스'에서 윤균상은 기업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의사가 된 정윤도 역을 맡았다. 앞서 출연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무휼에서 금수저 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신분 상승을 해서 SBS의 아들로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거듭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래원, 박신혜, 이성경, 윤균상 등이 출연하는 '닥터스'는 20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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