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운빨로맨스'가 신상 드라마 SBS '원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웃었다. 황정음과 류준열의 로맨스 속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8.7%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 수목극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운빨 로맨스'는 상승세를 타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수목극은 SBS '딴따라' 후속으로 '원티드'가 첫방송, 새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렸다. 김아중 주연의 '원티드'가 수목극 부진을 씻을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첫회 성적은 다소 아쉽다. 이날 5.9%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꼴찌로 출발하게 된 것. KBS2 '국수의 신'은 7.4%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운빨 로맨스'는 류준열과 황정음의 로맨스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아픈 제수호(류준열 분)를 밤새 간호했다. 황정음은 잠든 제수호에 "대표님 안 싫어한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고, 제수호는 그런 심보늬에게 "가지 말아요. 옆에 있어요"라며 고백했다.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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