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해 북한의 지뢰 도발로 크게 다쳤던 하재헌, 김정원 하사가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투기가 야구장 상공을 비행했다.
작년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아 하 하사는 양쪽 발을 모두 잃고 김 하사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현재는 두 사람 모두 의족을 착용하고 걸을 수 있는 상태로, 부대로 복귀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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