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스' 3회는 전국 기준 14.4%를 기록했다. 1회가 12.9%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2회에서 14.2%, 3회에서 14.4%를 기록하면서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닥터스'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10.6%), KBS2 '뷰티풀 마인드'(4.7%) 등을 여유롭게 제쳤다.
이날 방송된 3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에게 휘몰아친 일련의 사건들이 그려졌다. 혜정은 자신과 억울한 스캔들에 휘말린 지홍(김래원)을 위해 폐건물에서 서우(이성경)를 만나지만 방화범 누명을 쓰게 되고 할머니마저 수술 중 의사의 과실로 죽었다.
혜정은 지홍을 향한 마음을 어렴풋하게나마 깨닫지만 눈물을 참으며 차갑게 지홍에게서 돌아섰다. 이후 13년이 흘러 의사로서 수술실에 선 현재의 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예고편에서 지홍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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