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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택연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


11일 '싸우자 귀신아'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배우 옥택연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했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옥택연은 "내년에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드라마다.

옥택연은 허당 퇴마사 박봉팔을 연기한다. 박봉팔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퇴마사로 활약하며 돈을 버는 인물로 시니컬하지만 매정하진 못한 귀여운 퇴마사다.

택연은 "실제로는 귀신 무서워한다. 귀신의 집도 못 들어간다. 귀신분장 하시는 분들 많이 나오신다. 특수분장을 하는데 쳐다보지 못한다. 극중 소리를 지르는게 실제다"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미생', '치즈 인 더 트랩' 등 웹툰을 성공적으로 드라마화했던 tvN 이 다시 한 번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웹툰에서의 진중한 이야기들을 한층 가볍게 벼화시켜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는 7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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