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액션신으로 인해 안티 팬이 생길 것을 걱정했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옥택연은 극중 김소현과의 잦은 액션신에 대해 "현장에 메이킹 카메라가 와있는데 실수로 잘못 때렸을 때 찍고 있더라. 소현이 팬이 제 안티가 될까 걱정이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허당 퇴마사 박봉팔을 연기한다. 박봉팔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퇴마사로 활약하며 돈을 번다. 김소현은 수능 전날 사고로 죽어 귀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 초반 자주 싸운다.
택연은 "소현 양과 많이 부딪힌다. 워낙 준비를 잘 해오기도 하고 잘 소화해서 수월하게 하고 있다. 액션이 위험한 부분도 있지만 주의를 하고 조심하고 그러면서도 밝게 찍고 있다"고 했다.
김소현은 "액션을 제대로 한 건 처음이다. 연습도 많이 했고 그래서 조금 수월함도 있고 오빠가 워낙 잘 하시니까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힘든 건 합을 맞춰서 하는 게 아닌 막싸움이다. 진짜로 때려야 표현이 돼서 제가 머뭇머뭇하니까 오히려 더 많이 맞으시더라"고 말했다.
택연은 '아프냐'는 질문에 "많이 아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드라마다.
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는 7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