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스캇 코프랜드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투수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8일 새 외국인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소속 데이비드 허프(32, David Gregory Huff)를 총액 55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68경기에 출전했고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남겼다.
허프는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는 대로 L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LG 구단은 이날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스캇 코프랜드를 웨이버공시 신청했다.
코프랜드는 시즌 개막 후 뒤늦게 LG에 입단해 13경기에 등판, 2승 3패 5.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이 된 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1.2이닝 6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끝내 시즌 도중 짐을 싸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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