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황치열이 JTBC '아는 형님'에서 잠정 하차하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봇물 터진 입담과 적재적소 허를 찌르는 멘트로 7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 날 황치열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오랜만의 만남에도 어색함 없이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게스트로 출연한 씨스타와도 잘 어우러졌다. 엉뚱한 돌발 대답으로 씨스타를 웃게 했고, 즉석으로 게임 '한음 오래 끌기'를 제안해 37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방송 이후, 황치열은 1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는 형님'과 이별이 너무 아쉽다. '아는 형님'은 사실 제 고향 같은 예능인데"라며 "원년 멤버로서 끝까지 함께 못해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아는 형님' 출연진과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저는 떠나지만 '아는 형님' 항상 응원하겠다. 형님들께 많이 배우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의 오른팔 역할로 활약했으나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후 황치열은 '대륙의 남자'로 급부상,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잠정 하차하게 됐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후난TV 예능프로그램 '전원가속중 시즌2'에 출연해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전원가속중' 왕자모험기 편은 전국 시청률 2.02%를 기록,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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