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여자친구의 신곡 '너 그리고 나'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4연속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데뷔곡부터 실패 없이 달려온 소녀들이다. 이쯤되면 '걸그룹 끝판왕'으로 불러도 되지 않을까.
여자친구는 1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LOL' 전곡을 공개한 가운데 현재(오후 1시 기준)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가 7대 음원사이트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지붕킥'(실시간 이용량이 정점에 이른 상태) 3회와 12시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멜론을 비롯한 엠넷·올레뮤직·지니·네이버뮤직·벅스·소리바다 등 7대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장악하며 대박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물들어요' '머메이드' 'LOL' '바람에 날려' 등 수록곡도 차트 100에 진입하며 앨범 전체가 사랑받고 있다.
앞서 여자친구는 앨범 공개 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와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선주문량 6만장을 돌파하며 첫 정규앨범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여자친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 솔로와 신나는 락 사운드, 화려한 스트링이 질주하듯 시원한 느낌을 주는 즐거운 곡으로,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다.
'새롭게 시작해 볼래 너 그리고 나 사랑을 동경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는 가사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라는 표현을 인용해 한 마리의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했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한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너 그리고 나'로 음원차트 1위를 꿰차면서 4연속 히트곡 탄생을 알렸다. 이번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LOL'에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비롯해 총 12곡이 포함됐다. 3연속 흥행을 이뤄온 이기,용배를 필두로 김이나, 신혁, 팻뮤직, e.one, 마스터키, SCORE 등 초호화 히트군단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층 성장하고 폭넓어진 여자친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파워청순 콘셉트를 앞세워 가요계 대표 청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후, 음원강자로 군림하며 여자친구라는 확실한 브랜드 파워를 키워냈다. 또한 지난 1월에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2016년 상반기 종합 음원차트 1위의 성과를 이뤄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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