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리암 니슨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하게 된 소감을 알렸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리암 니슨과 함께,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과 이정재,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도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극 중 리암 니슨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았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그는 지난 1월 '인천상륙작전' 촬영 차 한국을 찾은 지 약 6개월 만에 다시 내한했다. 앞서 '테이큰2' 개봉 당시에도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날 리암 니슨은 "다시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이재한 감독이 이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생각한다. 우리가 촬영할 때 너무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이정재, 정태원 대표, 이재한 대표와 함께 와 즐겁게 생각한다"고도 알렸다.
영화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은 "이 영화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이 자리에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영화가 곧 개봉할텐데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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