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공식석상에 나선다.
서태지는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페스트' VIP 행사에 참석한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서태지는 이날 행사에 원곡가의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14일 '페스트' 측은 조이뉴스24에 "서태지의 VIP 행사 참석이 확정됐다. 당일 오후 7시부터 포토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 서태지의 음악을 엮어 선보이는 작품.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벌어지는 대혼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인간군상의 천태만상을 극적인 설정과 입체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린지, 황석정 등이 출연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