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와 내야수를 맞트레이드했다.
두산은 23일 내야수 김동한을 롯데로 보내고 우완 사이드암 김성배를 받아들이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배는 이번 트레이드로 친정팀 두산에 재합류하게 됐다.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04년 1군 데뷔한 김성배는 지난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통산 378경기에 등판, 19승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두산과 롯데의 맞트레이드는 올해 2번째다. 두 팀은 지난 5월31일 노경은과 고원준, 두 오른손 투수를 맞교한 적이 있다.
김성배는 개인 신변 정리가 끝나는 대로 두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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