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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불어라 미풍아' 합류…임지연·손호준과 호흡


이란성 쌍둥이 조희라 역…"운명적 러브라인 나올 것"

[이미영기자] 배우 황보라가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26일 "황보라가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라 역으로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황보라는 극중 조희동의 12분 늦게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동생 조희라 역을 맡는다. 조희라는 명랑하고 쾌활하며, 철모르고 자란 왈가닥 성격으로 조희동도 그런 여동생에게 질려 한때 여자 보기를 돌 같이 한다. 조희동 역에는 배우 한주완이 불망에 올라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보라가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조희라 역에 잘 어울린다.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주역으로, 후에 운명적인 러브라인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보라는 최근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와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중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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