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에릭 서캠프(29)가 난타를 당하며 KBO리그 첫 승 달성을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서캠프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공 46개를 던지며 9피안타 1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서캠프는 0-5로 뒤진 3회말 무사 2,3루에서 강판됐다. 바뀐 투수 이동걸이 폭투로 3루 주자 오재일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1회말 김재환, 에반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 2실점한 그는 2회 집중 4안타와 몸맞는 공 등으로 추가 3실점,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는 한국무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86 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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