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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아역 김수안, 송중기와 한솥밥…블러썸엔터行


'신과 함께'에선 차태현과 호흡 맞춰

[권혜림기자] '천재 아역' 김수안이 송중기, 박보검과 한 소속사의 배우가 됐다.

3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안 영입 사실을 알렸다. 김수안은 현재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와 부녀 호흡을 맞춘 배우로, 현재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를 촬영 중인 아역 연기자다.

김수안은 2006년생으로, 2011년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등 약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차이나타운'에서는 김고은의 아역으로, '해어화'에서는 한효주의 아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들과 김수안의 남다른 인연도 눈에 띈다.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는 박보검과 만난데 이어 '신과함께'에서는 인간 자홍을 심판하는 왕 중 한 명인 태산대왕 역으로 분해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다. 아역으로는 이례적으로 왕 캐릭터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또한 '군함도'에서는 황정민의 딸 소희 역으로 분해 송중기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는 고창석, 권소현, 김보령, 박보검, 손승원, 손창민, 송종호, 송중기, 이서원, 임주환, 정의제, 차태현, 채상우, 한상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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