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올림픽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6일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이 개막식을 개최하고 지구촌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은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대부분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 이에 따라 방송3사는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결방 및 대체편성 등 프로그램을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배구와 펜싱, 유도, 사격, 양궁 등의 경기가 열린다. 이에 따라 방송3사의 주말드라마와 심야 예능이 대거 결방한다.
KBS 1TV는 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방송한다. 이에 따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콘서트 7080' 등이 결방된다. KBS 2TV에서는 '연예가 중계'와 '배틀트립'이 올림픽 관계로 결방된다.
MBC는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옥중화' 그리고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결방을 확정했다. SBS 역시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와 '끝사랑',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된다.
다만 방송3사의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MBC '우리결혼했어요' '무한도전', SBS '오마이베이비'와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정상 방송된다. '쇼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 또한 정상 방송된다.
7일 주요 경기로는 수영 400m 남자 결승이 있다. 박태환이 결승에 출전할 경우 MBC '서프라이즈'와 SBS 'TV동물농장' 등이 결방한다.
이날 오후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정상 방영될 예정이다. 전날 결방한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옥중화', '그래 그런거야',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이 모두 편성돼 있다. 다만 리우 올림픽 관련 방송이 잡혀있는 KBS 1TV는 '역사저널 그날', '취재파일 K'가 결방된다.
지상파 3사는 이후에도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유동적인 편성을 할 예정. 현재 SBS '원티드'가 11일, 12일 결방이 확정됐으며, 11일 MBC '라디오스타' 등의 결방이 유력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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