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세계 최강'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44점 차로 대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미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1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농구 예선 A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113-69로 꺾었다. 1차전서 중국을 상대해 57점 차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연승이다.
폴 조지가 3점슛 3방을 포함해 20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미 버틀러(17득점)와 케빈 듀란트(16득점), 디안드레 조던, 카멜로 앤서니(이상 14득점)도 제 몫을 했다.
1쿼터까지는 미국이 다소 고전했다. 18-18로 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듀란트와 앤서니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48-2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결국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려가던 미국은 4쿼터 초반 30점 차를 넘긴 끝에 113-69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미국은 11일 오전 7시 호주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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