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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문 후보, 배구협회 신임 회장 당선


선거인단 81표중 40표 득표…2020년까지 통합협회 이끌어

[류한준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다, 배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중앙여고 과학관(계단교실)에서 배구협회 신임 회장 선거를 치렀다.

제38대 배구협회 회장에는 기호 2번으로 등록한 서병문 후보가 당선됐다. 서 후보는 총 선거인단 81명 중 40표를 얻어 기호 1번 정은숙, 기호 3번 정제묵 후보를 제쳤다.

서 신임 회장은 투표 직전 후보자 정견 발표를 통해 ▲협회 재정 확보 ▲생활체육활성화 ▲대표팀 감독전임제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건립 ▲심판 자질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신임 회장은 당선 확정 뒤 "함께 경쟁한 후보자와 그 지지자 모두 같이 힘을 합쳐 배구 발전을 이룩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2020년까지 4년 동안 배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이번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82명중 단 1명 만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해 새 회장 선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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