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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음악감독 개미, '구르미'로 또한번 OST 대박신화 쓴다


개미 감독 "극이라는 큰 그림에 인물의 생각, 감정 표현…매력"

[김양수기자] '태양의 후예' 음악감독 개미(본명 강동윤)가 '구르미 그린 달빛' OST로 또한번 대박을 예고했다.

개미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태양의 후예' OST 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사전 제작을 통해 특정 장면에서 삽입될 노래를 위해 수 차례 가사 수정과 가창 재녹음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개미 감독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를 책임진다. 참여 가수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되고 있다. 개미 감독은 "극이라는 큰 그림에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극에서 표현되는 수많은 인생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어떤 음악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더욱 잘 표현 해 줄지 항상 고민한다"고 전했다.

개미 감독은 '내 남자의 여자' '드림하이1,2' '가시나무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에서 음악을 통해 감동을 배가시켰으며, 장면을 환기시키는 음악들로 다수의 OST를 히트시켰다.

특히, 더원의 '사랑아',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 말기',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시아준수의 'How Can I Love You' 등을 작곡한 바 있다.

한편, 개미 감독이 참여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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