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콘서트' 황금기를 이끌었던 KBS 서수민 CP가 KBS가 만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에 본격 합류한다. 이에 앞서 서 CP는 10일 KBS 예능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1일 KBS 측은 조이뉴스24에 "서 CP가 10일 사표를 냈으며, 다음주께부터 '몬스터 유니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몬스터 유니온'은 KBS와 KBS미디어, KBSN 등이 공동출자한 제작사로, 서 CP는 이곳에서 예능부문장을 맡게 된다.
서 CP가 '몬스터 유니온' 행을 결정하면서 그간 서 CP가 준비해오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제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마음의 소리'는 '몬스터 유니온'의 공식적인 첫 작품이 될 수 있을까.
한편, 1995년 22기 공채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한 서 CP는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등을 연출했다.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과 2015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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