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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재석X엑소 콜라보 8개월 만에 성사


유재석, 美서 돌아오자마자 연습실로 '바쁘다 바빠'

[이미영기자] 예견된 콜라보였다. 수면 밑에서 진행되던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됐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10일 강남 모처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이 지난 10일 엑소와 첫 만남을 갖고 열심히 연습 중이다. 새 노래와 새 안무를 갖고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과 엑소는 꽤 오래 전부터 콜라보를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은 지난 1월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특집이었다. 당시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무대'를 소망하는 행운의 편지를 넣었고, 이에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엑소 역시 유재석과의 콜라보 무대를 기대했다. 엑소는 지난 6월 정규 3집 '이그잭트' 컴백 기자회견에서 콜라보를 언급했다.

엑소는 "유재석과 콜라보를 계획 중이다. 우리 노래가 아닌 새로운 노래로 하려고 한다. 그 노래를 듣고 '이 노래 너무 좋다. 우리 타이틀로 하면 안 되겠나'라는 이야기도 했다. 유재석과 함께 좋은 무대 꾸며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 "엑소와도 노래가 잘 어울리지만 유재석과 그 노래는 정말 잘 어울린다. 빨리 콜라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콜라보가 상당 부분 진행됐음을 알 수 있던 대목이다.

유재석은 그간 '무한도전'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쉴 틈 없이 바빴다. 웹툰과 '무한상사', 미국행까지 연달아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이번엔 엑소와 합동 무대를 위해 연습실로 향했다.

8개월 만에 성사된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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