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사이클 대표팀의 임채빈(25, 금산군청)과 강동진(29, 울산시청)이 예선에서 탈락했다.
임채빈과 강동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이클 남자 경륜 패자부활전 2조 경기에 나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탈락이 결정되는 과정이 아쉬웠다. 예선 1라운드 2조에 나선 강동진은 10초522로 1위에 오른 대미안 질린스키(폴란드)에게 0.063초 뒤졌다. 2위 매튜 글래처(호주)와도 0.03초 차였다.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조에서 6위에 그친 임채빈과 나란히 패자전으로 향했다.
패자전은 1위만 2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임채빈과 강동진은 2, 3위를 기록했다.
폴란드의 크지슈토프 막셀(9초531)이 1위였고 임채빈 9초578(2위), 강동진이 9초654(3위)로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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