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올림픽에 처음 나서는 김선우(20, 한국체대)가 2016 리우 올림픽 근대5종 여자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3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18~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유스 아레나에서 열린 근대 5종 여자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에서 16승 19패(196점)로 23위를 기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어린 나이에 큰 대회 경험이 있는 김선우는 한국 근대 5종의 유일한 여자 국가대표다. 리우에서는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근대 5종에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펜싱-수영-승마-사격-육상을 치러 합산 성적으로 메달을 결정한다.
펜싱 랭킹라운드는 모든 출전 선수가 돌아가며 싸워 얻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다. 펜싱에서 아쉬운 출발을 한 김선우가 다른 종목에서 만회한다면 원하는 10위 이내의 성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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