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인천 홈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두산전서도 홈런을 날린 최정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29호를 기록, 30홈런 고지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후 2구째에 최정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팀에 선취점을 안긴 솔로포였다.
최정의 29호 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지난 2013년 28개의 홈런을 날린 것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번 시즌 새 기록을 세우면서 30홈런 이상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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