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사흘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제 한일 통산 600홈런 고지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승엽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루가 된 가운데 이승엽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을 상대한 이승엽은 초구를 노려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2-3으로 추격하는 한 방이었다.
이승엽은 지난 18, 19일 수원 kt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이날 3경기째 연속해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3호 홈런.
아울러 이승엽은 한일 통산 598호를 기록, 앞으로 2홈런만 보태면 60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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