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팬미팅을 갖는다. 흥국생명 구단은 23일 "오는 9월 3일 연고지 인천에서 '핑크스파이더스와 함께하는 사랑더하기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뛴 김수지(센터)와 이재영(레프트)도 참석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번 팬미팅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리"라며 "이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완성된 티셔츠는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팬미팅에서는 선수단 사인회를 비롯해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구단 측은 "선수들과 팬이 색다른 만남의 시간을 갖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팬미팅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흥국생명 배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pinkspiders.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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