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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좌절


황희찬도 큰 무대 누빌 기회 사라져, 유로파리그는 가능

[이성필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호에 입성한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누빌 기회를 놓쳤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잘츠부르크는 이기기만 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합류가 가능했다. 분위기도 좋았다. 전반 22분 라자로가 소리아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버티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잘츠부르크는 경기 종료가 다가오던 후반 42분 페르난데스에게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1, 2차전 합계 2-2가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5분 알제리 국가대표 출신 할랄 소우다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한 잘츠부르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 48강 본선으로 향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1분 파비안 델프가 헤수스 나바스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상황이라 맨시티는 여유가 넘쳤고 일부 주전을 빼고 경기해 승리했다.

로스토프(러시아)는 아약스(네덜란드)를 홈에서 4-1로 완파하며 1승 1무로 본선 티켓을 받았다. 보루시아 묀헨 글라드바흐(독일)도 영보이스(스위스)를 6-1로 대파하며 1차전 3-1 승리와 함께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코펜하겐(덴마크)은 아포엘(키프로스)과 1-1로 비기며 1차전 1-0 승리를 더해 1승 1무로 역시 본선행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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