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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멀티히트에 1타점…4G 연속 안타


타율 0.321로 소폭 상승,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5-13 대패

[정명의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할1푼9리였던 김현수의 타율은 3할2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채드 그린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내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3회초 좌익수 플라이, 5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4-13으로 크게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점을 하나 올렸다.

결국 볼티모어는 5-13으로 대패했다. 양키스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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