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아수라'의 제작을 맡은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가 배우들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에 대해 알리며 '꿀잼' 에피소드의 탄생을 기원했다.
29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는 조이뉴스24에 MBC '무한도전' 출연을 결정한 '아수라'(감독 김성수,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우들이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은 앞서 '아수라'의 한 스태프가 '무한도전' 경매 특집인 '무도 드림'에 출연했던 인연을 기억하며 '무한도전' 출격을 결정했다. 충무로를 누비고 있는 톱배우들의 등장이 예고되며 프로그램 팬들의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재덕 대표는 "아직 콘셉트는 모르는 상황"이라며 "궁금하지만 물어보기는 어렵고, 제작진이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게 답했다. 이어 "앞서 '무한도전'과 '아수라'의 인연이 있었으니, 그 인연을 살려 이번 출연도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 대표는 충성도 높은 팬들이 많은 '무한도전'의 인기에 작은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워낙 재밌는 프로그램이라 혹시라도 '아수라' 배우들의 출연분이 재미없게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더라"며 "재밌게 잘 촬영해서 오래 오래 재방송이 되는 에피소드로 남는다면 좋겠다"고 말한 뒤 밝게 웃었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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