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개그맨부터 아나운서까지…초특급 라인업

[김양수기자]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 '노래싸움-승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명실상부 최고의 프로듀서와 배우부터 개그맨, 뮤지컬배우, 아나운서까지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비 가수들이 총 출동해 추석 연휴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남궁민을 MC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은 '노래싸움-승부'(연출 김광수, 손수희 작가 박원우) 측은 "최근 가수 못지 않은 끼를 가진 출연진들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며 출연진을 공개했다.

'노래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가수가 아닌 연예인 출연자들의 반전 노래실력과 각 팀들의 케미, 그리고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노래싸움-승부'의 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형석을 시작으로, 윤종신, 정재형, 윤도현, 이상민까지 내로라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 이후 각자 뚜렷한 개성과 가치관으로 팀을 선택한 다섯 명의 음악감독들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선우재덕, 임형준, 동현배, 권혁수, 최윤영, 이주승까지 이어지는 배우군단, 문세윤, 김희원, 이용진으로 구성된 개그군단이 합세해 찰진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황석정, 김수용, 손호영으로 구성된 뮤지컬배우군단, 아나운서군단인 한상헌, 공서영, 문지애까지 합류하며 보다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노래싸움-승부'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제작진조차 미처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전개가 펼쳐져 흥분 속에 녹화를 마쳤다"며 "특히, 남궁민의 독특한(?) 진행실력은 신의 한 수였다. 많은 출연진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밤 새는 줄 모를 정도였다. 이제부터 편집을 해야겠지만, 우리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로, 추석연휴인 15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